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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의 아침일기

그저께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어제는 일찍이 잠에 들었다. 침대에 누웠을 때 왜인지 정신이 또 또렷해지는 느낌이 들어, 다시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유도영상을 틀었다. 이번에는 중력영상을 틀어놓고 잤는데, 정말 나도 모르게 잠에 들었다. 그리고 6시10분 경에 알람없이 대략 7시간 30분 정도를 푹 잠든 것 같다. 물론 그대로 다시 눈을 감고 잠에 들었지만 말이다. 그래도 1시간 가량 더 꿀같은 잠을 잘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침에 뭘 더 했으면 좋았겠지만, 1시간의 잠을 보충했다는 것도 나름 감사한 일인 것 같다. 한 가지 더 깨달은 것은, 6시 10분의 정신상태보다 지금이 상대적으로 더 맑진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눈이 떠졌을 때 일어났으면 더 깔끔했겠다 싶다. 이런 깨달음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10시 3..

known's JOURNAL 2022.02.09

2월 8일의 아침일기

벌여놓은 일이 많아서 그런지, 잠자리에 들 때면 생각이 너무 많아진다. 어제도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하고 무수히 많은 생각이 들어, 다시 일어나서 작업을 하고 계획하는 일을 하는 등 눕고 일어나기를 반복했다. 2시가 넘어서 안되겠다 싶어서 유튜브 브레이너 제이님의 수면유도영상을 정말 오랜만에 켜놓고 잤다. 무료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수면을 유도하고 안정된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시는 브레이너 제이님에게 정말 감사하다. 내가 본 영상은 수험생을 위한 4시간 30분 수면 영상이었는데, 워낙 정신적으로 피곤했던 터라 아침 정신이 그리 맑진 않지만, 4시간 남짓 잠을 잔 것 치고는 비교적 괜찮다. 그렇다고 해서 베스트는 아닌터라, 오늘은 정말 집에 돌아와서 가볍게 운동하고 바로 휴식을 취할까 한다. 어제 마트에서 ..

known's JOURNAL 2022.02.08

2월 7일의 아침일기

어제는 쉬는 날이었음에도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감사일기를 쓴지도, 안 쓴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갔다. 아직 습관이 되지 않아 해야 하는 것에 대한 자각이 좀 부족한 듯 하다. 어젯밤 설잠에 들어 계속 뒤척이다보니 6시에 일어났을 때 너무 피곤해서 1시간을 더 잤다. 아니, 자려고 한 것은 아니고 잠들었다. 평소 같으면 그냥 똑같은 하루가 시작된다는 생각에 감사는 제쳐두고 출근준비하기 바쁘겠지만,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글을 쓰고 있자니 새삼 새로운 출발선에 서있는 느낌이다. 타이탄의 도구들에 나오는 아침 루틴을 소개해준 회사동기에게 감사하다. 이런 루틴이라면 나도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고, 결국 기상은 조금 늦어졌지만 처음으로 출근하기 전 아침에 루틴을 실행해보았다. 정신이 그리 맑진 않지만, 앞으..

known's JOURNAL 2022.02.07

2월 5일의 오후일기

오늘은 아침일기가 아니다. 어제 술을 마시고 나니, 오전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먹고,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서둘러 마무리했다. 간밤에 취해서 생긴 나의 감정싸움으로 머리가 복잡하다. 그래도 이래저래 감사한 일은 어떻게든 생기는 것 같다. 어제 쉬고 있는 나에게 전화를 걸어 영화를 보자고 한 친구에게 감사하다. 사실은 연휴동안에 업무나 나의 일과에 대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려고 했는데, 혼자 있을 때 게으른 특유의 성격 상 시간을 조금 흘려보냈을 것 같다. 치아교정상담을 받으려고도 했지만 예약을 해뒀던 것은 아니었기에, 보고 싶었던 영화를 친구와 함께 보았다. 감사의 인사를 더 전하자면, 회사에서 매월 소개하는 책들을 읽고 쓰는 독서후기를 모두 제출하..

known's JOURNAL 2022.02.05

2월 4일의 아침일기

일어난지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어쨌든 매일 아침에 일기를 쓰기로 했으니 적어보겠다. 어젯밤에 1월 계획에 대해 리뷰하고 2월 계획을 다시 작성해보았다. 그 활동의 일환으로 아침일기를 매일 쓰게 되었다. 매일 감사한 일 3가지를 적어야 하는데, 지금 마음 같아서는 감사한 일이 그렇게 많을까 싶다. 먼저, 이렇게 휴가를 쓸 수 있음에 감사하다. 특정 누군가에게 감사한 것은 아니고, 내가 맡고 있는 일이 적절히 분배되었고 나 역시 정리를 하고 왔던 터라 여유롭게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 물론 어제며 오늘이며 업무연락이 종종 오고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집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가볍게 답변을 해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썩 나쁘진 않다. 바쁜 와중에 2월 시작을 여유롭게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known's JOURNAL 2022.02.04

1월 돌아보기와 2월 계획하기

https://kwonknown.tistory.com/19 1월의 계획 : 목공방 비교해보기, 원데이클래스 하나 듣기, 매일 30분 영어공부하기 1월 : 청룡이 처음으로 용트림을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일을 계획하여 실천에 옮기면 뜻밖의 재물을 얻을 운입니다. 다만 무리한 계획이나 허황된 꿈을 꾸는 이는 반드시 패할 형상이니 남의 kwonknown.tistory.com 2월 : 고기와 용이 물을 얻었으니 그 의기가 참으로 대단합니다. 어려웠던 일들을 자신이 나서서 해결함에 무리가 없습니다. 비록 현실이 어렵더라도 절대로 곤궁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앞날이 이미 좋음을 예비하였으니 길성이 비추어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재록이 풍성해 질 것이니 일에 대한 준비만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이루..

known's JOURNAL 2022.02.03

나는 생각보다 영상 만들기를 좋아한다.

아직은 짜깁기에 불과하지만, 영상을 편집하고 나의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상대적으로 글을 쓰는 게 쉽긴 하면서도 어렵다. 어제도 새해의 한 주를 마무리하고 8분 정도의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보는 이 없다해도 뿌듯한 느낌? 이런 뿌듯함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다. 예전에는 영상을 만들다보면 사람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노출시키지 않으려 했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대화가 들어가는 것도 좋지 싶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거나, 대화의 내용을 별로 공개하고 싶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최대한 목소리를 삼갔는데 조금씩 영상을 만들며 취향도 변하게 되는 것 같다. 2022년의 마지막에 편집하게 되는 영상과 처음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겠다. 원래는 작년 봄부터 영상을 찍어 편집해서 분기마다 올..

known's JOURNAL 2022.01.10

1월의 계획 : 목공방 비교해보기, 원데이클래스 하나 듣기, 매일 30분 영어공부하기

1월 : 청룡이 처음으로 용트림을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일을 계획하여 실천에 옮기면 뜻밖의 재물을 얻을 운입니다. 다만 무리한 계획이나 허황된 꿈을 꾸는 이는 반드시 패할 형상이니 남의 재물을 가지고 하는 일은 차라리 하지 않음만 못합니다. 또한 제 길을 가는 이는 때아닌 복을 만날 것이니 일에 변화를 가하지 말아야 하며 가정의 화평을 먼저 생각하면 흉사가 예방됨을 지혜로 알아야 합니다. - 2022년의 새로운 삶은 매월 초에 세 가지의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보는 것으로 정했다. 매월마다 ‘장기적인 계획의 점진적인 도전’, ‘단발성의 새로운 경험’, ‘새롭게 갖춰볼 습관’이라는 카테고리로 세 가지의 계획을 꼽았다. 여기에는 ‘무리한 계획이나 허황된 꿈을 꾸는 이는 반드시 패할 형상’이라는 토정비결의 내..

known's JOURNAL 2022.01.04

2022 신토정비결, 결과를 공유한다.

신한라이프 홈페이지의 무료 토정비결, 결과 공유! https://www.shinhanlife.co.kr/hp/cdhg0130.do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 신한라이프 당신의 기대를 뛰어넘는 새롭고도 놀라운 라이프의 시작 www.shinhanlife.co.kr [총운] 천일에 걸쳐 구름 한 점 없으니 하늘과 바다의 푸른 기운이 끝이 없을 징후 입니다. 일신이 편안하니 산수를 가까이하며 풍류를 즐기면 그 기쁨 또한 형언치 못할 것입니다. 고기와 용이 물을 얻으니 먹고 입을 것이 풍족할 것이며, 순풍에 돛을 올리니 즐거운 노래가 절로 나올 괘가 찾아왔습니다. 험한 길을 순조롭게 가니 이는 신령의 도움이 함께한 까닭입니다. 이루고자 하면 못 이룰 것이 없으니 노력하여 얻으면 그 보답이 클 것입니다. 나의 기쁨..

known's JOURNAL 2022.01.02

1년을 정리했던 휴가, 그리고 1년을 시작하는 주말.

2021년을 정리한 영상으로 글을 시작한다. https://youtu.be/rhnkLWDOIbs 새해의 해가 두번이나 밝았다. 2021년의 12월 30일과 31일은 휴가로 개인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12월에 한 해를 돌아보려 했으나, 너무 바빴던 탓에 아니, 그런 핑계 섞인 말에 제대로 정리를 하지 못하고 보낼 뻔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납품 건들이 조금씩 뒤로 늦춰지면서 나에게도 연말연초 연휴가 생겼다. 그 동안 알게 모르게 쌓아온 연차 이틀을 써서, 하루는 푹 쉬었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었다. 다음날은 2021년의 마지막날이었고, 개운한 마음으로 날이 저물 때까지 몸을 아니, 손을 바삐 움직였다. '올 한 해는 어땠을까', 아침밥을 가볍게 건너뛰고 커피를 마시면서 생각해보니 회사에서..

known's JOURNAL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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