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n's knowledge
블로그를 10월 들어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쓰게 된 글은 '서울에서 첫 자취방을 구할 때 기억해야 할 3가지'였습니다. 그 포스팅에서 저는 대출받았던 과정을 다시 써보겠다고 해서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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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n's knowledge 인생을 살다 보면 선택의 기로를 생각보다 여러 번 마주하게 됩니다. 아니, 사실 몇 천 번이고 몇 만 번이고 선택하는 게 인생일 텐데요. 집과 먼 거리의 대학을 선택하여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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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이 오고 가는 계약의 실질적 세입자가 되기 전에, 부동산 정보를 조금이라도 알아서 지식을 키워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2019년 10월에 저는 '파일'을 만들어서 내용을 조금씩 정리해두었어요. 여기에는 대출 자체보다는 부동산 용어에 대해 남겨져 있는데, 그래 봐야 3장이 채 안 되는 내용입니다. 즉, 아주 자세하게는 아니어도 대출받고 전세방 구하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에 대한 내용부터 알아볼까요?
1. 중기청 요약 (대상, 금리, 한도, 기간)
1. 대출대상
-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외벌이 3천5백만 원 이하)
- 순자산가액 2.92억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예비 세대주 포함)
(2021년도 기준으로 21년부터 적용입니다!)
-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 중소기업 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 지원을 받고 있는 자
-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 청년
(병역의무를 이행한 경우 복무기간에 비례하여 자격기간 연장, 최대 만 39세까지)
2. 대출금리 : 연 1.2%
3. 대출한도 : 대출한도 최대 1억 원 이내 (보증금 2억 원 이하)
4. 대출기간 : 대출기간 최초 2년 (4회 연장, 최장 10년 이용 가능)
중소기업 재직자 중 많은 분들이 이 대출을 찾는 이유는 바로 금리일 텐데요, 조건만 충족한다면 연 1.2%의 저금리로 최대 1억 원의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상품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저는 이 대출을 준비하면서 제가 대출이 가능할지, 그리고 제가 들어갈 매물이 대출이 가능한 매물 일지 고민하면서 준비를 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대출을 받으면 어떤 상태여야 하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nhuf.molit.go.kr/FP/FP05/FP0502/FP05020601.jsp (중기청 대출 안내 페이지)
주택도시기금
주택도시기금 소개, 주택구입(내집마련디딤돌 등), 전세자금, 월세대출, 국민주택채권, 주택청약, 신혼부부대출
nhuf.molit.go.kr
2. 중기청 대상자 확인하기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기 위한 조건 (위 대출대상에 추가하여)]
1. 임대차 계약 체결 후 보증금을 5% 이상 지불한 상태 (가계약을 실행한 것을 의미합니다)
2. 타 전세자금 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대출 중복 안됩니다 / 신용 제외)
3. 개인 신용 상 문제가 없는 경우
(신용등급에 대한 내용은 아니고, 연체 등 특이사항 정보가 남을 경우에 한합니다)
4. 세대주 포함 세대원 전원 무주택자
5. 중소, 중견기업 취업자 혹은 청년창업자
※ 중소기업이라 하더라도 사행성 업종은 안되고, 종종 대출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은행에 대출 구비 서류 내서 가심사 해보는 게 가장 좋을 듯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링크는 지금 써드린 내용을 주택도시 기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스스로 대출신청 자격을 확인해보는 '주택 전세자금 계산 마법사'입니다. 이것도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nhuf.molit.go.kr/FP/FP08/FP0801/FP08010101.jsp#(주택 전세 세자 금계 산마 법사)
주택도시기금
주택도시기금 소개, 주택구입(내집마련디딤돌 등), 전세자금, 월세대출, 국민주택채권, 주택청약, 신혼부부대출
nhuf.molit.go.kr
3. 중기청 80% / 100%?
서류도 준비 안 했는데 이렇게나 확인해볼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제 어떤 경우에 1억까지 대출이 가능한지가 중요하겠죠? 중기청 대출은 보증금의 80% 대출과 100% 대출로 나눠지는데, 이렇게 퍼센티지가 나눠지는 이유는 은행이 어디 주관의 보증서를 이용하여 대출을 진행하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100% 가능 후기가 꽤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무조건 1억 100% 대출 실행하는 건 사실 은행에서도 대출심사 보내서 까 봐야 알 수 있습니다. (흔히 아는 면까몰, 면접은 까 볼 때까지 모르는 것처럼...)
1. 중기청 80% 대출 : 한국 주택금융공사 일반 전세자금 보증서 이용
- 보증금의 80%까지 최대 1억 원 대출 가능 (전세 1억이라면 8000만 원 / 전세 1억 5천이라면 1억 원)
- 저 역시 80%를 받았습니다. (은행에서도 100%는 까다롭다고 꺼려함)
2. 중기청 100% 대출 : 주택도시 보증 공사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서 이용
- 중기청 대출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인 1억 원 대출 가능
- 심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나, 심사 거절 시 재심사 불가로 대출이 안 나오게 됩니다.
4. 대출 서류 준비하기
빼곡히 기록해뒀던 저의 노트, 위에 가심사라고 쓰여 있긴 하지만 이렇게 서류를 준비하시면 대부분의 은행에서 요구하는 대출을 위한 기본 서류는 준비가 됩니다. 회사에서 받아야 하는 서류와 제가 받을 서류를 구분해서 체크해가면서 준비하시면 좋아요. 저는 이 과정들을 체크하는 중간중간 집을 보았고, 군자에 있는 다가구주택을 입주 매물로 잡아서 가계약을 걸어 은행에서 대출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기간은 4주 정도 소요되니, 계약서 상 입주 시기를 4주 정도는 여유를 남기고 은행에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휴, 벌써 이렇게 산지가 2년에 가까운데요, 다음은 이제 제가 들어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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