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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2

3월 8일의 감사일기

오늘은 일찍 일어났지만 머리가 멍해서 무엇을 써야 하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30분째 멍을 때리고 있다. 폰을 너무 많이 하는지, sns를 너무 많이 하는지, 여하튼 뭔가 맹한 시점이다. 벌여놓은 일이 많다. 아침에 짧게 써놓고 다시 이어 적는다. 오늘도 회사는 무탈히 지나갔다. 선거 다음날 있을 샘플 조립을 위해 일정과 할 일을 챙겨두고, 담당하고 있는 일을 다시 좀 살펴보았다. 그러고 보니 하루가 뚝딱. 집에 돌아와서는 미적대기 싫어서 바로 옷을 다 꺼내 펼쳐놓았다. 이사를 했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나도 미뤄두었던 대청소를 선거가 돌아온 김에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버릴 옷, 수선 보낼 옷, 접어서 넣을 겨울옷 등을 정리해두고 일단 흰옷 위주로 빨래도 돌렸다. 행거 뒤로 쌓여있던 먼지도 걷어내었다...

known's JOURNAL 2022.03.08

3월 7일의 감사일기 (감사한가? 뭐, 아무래도 좋음)

어제 늦게 자서인지 늦잠을 자버렸다. 눈을 떠보니 7시 20분! 부리나케 씻고 회사에 갔다. 오늘은 그리 바쁘지 않았던 하루였다. 회사에서 일처리 할 때는 열심히 한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달까? 요새는 퇴근하면서 회사의 모든 일을 내려놓고 나온다. 점심 맛있게 먹고 재밌는 얘기 나누고 그런 건 다 기억나는데 말이다. 신기하다… 근데 왠지 오늘 글 쓰는 것도 귀찮고… 일기도 귀찮고… 뭐랄까… 진짜 귀찮달까…? 퇴근하고 한동안 서로 약속을 잡았다가 취소했다가를 반복하던 친구와 전화를 했다. 나는 나대로, 친구는 친구대로 사정이 그러하여 약속이 계속 미뤄졌다. 문제없다면 아마 이번주 일요일에 볼 것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정말 친했던 친구인데 이제 5월쯤 유학을 떠난다. 그래도 이렇게 연락하고 지낼 수 ..

known's JOURNAL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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