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멀리 출장이 있어서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준비했다. 아침루틴을 실행하기 위해 그보다도 일찍 일어날 수는 있었지만, 어젯밤 술을 마신터라 30분이라도 더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다. 그리고 휴식을 택했다. 그래서 기차를 타러가고 있는 지하철 안에서 일기를 쓰고 있다. 오랜만에 기차를 타게 되어 출장이지만 여행같은 즐거움을 느끼고 있고, 감사하다. 다음주부터는 서울 근교의 출장이 잦을 것 같긴 하지만, 멀리까지 가는 외근은 오랜만이다. 기차 안에서는 회사에서 매달 지급되는 독서토론 도서를 읽을 예정이다. 책 이름은 '공간의 미래'이다. 유현준 교수의 책으로, 코로나 시국 이후 변경되는 우리의 삶에 맞춰 꽤나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책이다. 1월 도서였고 이미 2월 도서도 나왔지만, 미루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