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정리한 영상으로 글을 시작한다. https://youtu.be/rhnkLWDOIbs 새해의 해가 두번이나 밝았다. 2021년의 12월 30일과 31일은 휴가로 개인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12월에 한 해를 돌아보려 했으나, 너무 바빴던 탓에 아니, 그런 핑계 섞인 말에 제대로 정리를 하지 못하고 보낼 뻔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납품 건들이 조금씩 뒤로 늦춰지면서 나에게도 연말연초 연휴가 생겼다. 그 동안 알게 모르게 쌓아온 연차 이틀을 써서, 하루는 푹 쉬었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었다. 다음날은 2021년의 마지막날이었고, 개운한 마음으로 날이 저물 때까지 몸을 아니, 손을 바삐 움직였다. '올 한 해는 어땠을까', 아침밥을 가볍게 건너뛰고 커피를 마시면서 생각해보니 회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