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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 2

1년을 정리했던 휴가, 그리고 1년을 시작하는 주말.

2021년을 정리한 영상으로 글을 시작한다. https://youtu.be/rhnkLWDOIbs 새해의 해가 두번이나 밝았다. 2021년의 12월 30일과 31일은 휴가로 개인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12월에 한 해를 돌아보려 했으나, 너무 바빴던 탓에 아니, 그런 핑계 섞인 말에 제대로 정리를 하지 못하고 보낼 뻔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납품 건들이 조금씩 뒤로 늦춰지면서 나에게도 연말연초 연휴가 생겼다. 그 동안 알게 모르게 쌓아온 연차 이틀을 써서, 하루는 푹 쉬었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었다. 다음날은 2021년의 마지막날이었고, 개운한 마음으로 날이 저물 때까지 몸을 아니, 손을 바삐 움직였다. '올 한 해는 어땠을까', 아침밥을 가볍게 건너뛰고 커피를 마시면서 생각해보니 회사에서..

known's JOURNAL 2022.01.02

대리가 되었다. 왜...?

입사 당시에는 대리라 하면 친근하면서도 일을 매우 많이 하시고, 높은 느낌이 있었다. 그런 내가 이제 대리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아직 모르는 것도 많고 사수님 없으면 우왕좌왕 하는데도 내가 대리라니! 회사의 호칭 체계가 달라져서 대리님으로 불릴 일은 없지만, 괜스레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그만두겠다는 말이 목 끝까지 차있었는데, 소화가 조금은 된 느낌이랄까. 사실 우리 회사는 3년차부터 진급이 예정되어 있다. 그럼에도 몇 개월 차이로 빨리 진급하게 되어 특진이라고 콕 집어 말씀들을 해주시니 괜스레 뿌듯함을 느꼈다. 지난 3년, 그중에서 입사후 3개월은 신입교육으로, 9개월은 시스템월 제품 설계와 설치, 나머지 2년은 시스템부스 설계와 출시에 시간을 쏟았다. 너무 이런 분야의 설계로만 빠지는 것은 아닐지에..

known's JOURNAL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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