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N.DIARY] 2022.05.01. 일기장 / 3월, 4월 돌아보기와 5월 계획하기
3월 말, 라식을 하게 되면서 눈의 안정을 위해 자연스럽게 작업들이 미뤄졌었습니다. 영상은 저번 주에 드디어 안정적으로 다시 궤도에 들어왔고요, 블로그는 한동안 집중을 못하고 있다가 5월이 되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4월 중에 다시 시작하려다 보니 영상이 더 늦어지면 안 되겠다는 조급함이 더 커져서 블로그는 잠시 재워두었던 건데요, 이제는 다시 또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습관과 무관하게 눈의 건강을 위한 자체적인 쉼이었다 보니, 그래도 이전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 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쉬다 보니 4월이 순삭 되어버렸네요. 쉬는 것 또한 좋았습니다. 그 사이에 저는 PT도 시작했거든요. 이 블로그의 다른 포스팅 테마인 '렛미인' 카테고리에서도 PT를 쓸 차례가 왔습니다. (1차 : 치아교정, 2차 : 시력교정, 3차 : 체형교정)
다시 글을 시작하면서 매월 계획하기와 돌아보기에 대한 글을 다시 한번 봐보니, 참 거창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나의 매월 계획이 이렇게 거창한 만큼 지켜졌나라고 돌아보면 그것 또한 아니었어요. 실속 없이 거창할 거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초라해도 알갱이만 남겨야겠다 싶습니다. 3월에 계획했던 가구, 소품, 공간 공부해서 올리는 건 아예 지켜지지도 않았어요. 이걸 올리려고 했던 space.co.kr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정리를 해버렸거든요. 대신에 치아교정을 한다는 것은 지켰네요. 하지만 토익스피킹 4주 완성해보겠다는 것 역시 시작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휴식을 한 만큼, 이제 다시 시작할 차례입니다.

[5월의 계획? 다짐?]
- PT 정식 시작은 4월 말부터였습니다. 빠지지 않고 월, 수 꾸준히 다니면서 개인 운동을 해볼 생각입니다.
- 인스타그램 foods.co.kr에서는 꾸준히 요리음식을 올리는데, pt를 하다 보니 이제 매일 먹은 세끼의 음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 유튜브 kwonknown의 영상에 대한 리뷰를 블로그에 써보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kwonknown에서는 그 영상에 대한 예고? 를 올려볼까 합니다.
-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 시간 순서대로 올려야 한다는 압박이 좀 강했는데 시간과는 무관하게 그냥 관심 있는 내용 올리려고요. (스스로 피곤하게 살지 말자!)
- 일은 잘하되, 일에 매몰되지 말기로 합시다.
- 자격증을 알아보기로 합시다, 일을 하다 보니 공부할 거리가 좀 있는 듯해요.
- 토익스피킹 시작했습니다! 5월 말까지 한 권 마스터해볼게요.
- 운전연수, 피아노 레슨은 다음 달에 천천히 해보도록 해요, PT며 공부며 집중 못할 것 같아요.
- 드라이브 정리 시작, 노션에 정리하던 것들도 다시 한번 찬찬히 보도록 할까요?
- 와, 쓰다 보니 왜 이렇게 많아졌을까요? 다음 달은 핵심 다짐 4가지로 줄여볼까요?
[2022년 5월 1일의 감사]
- 화창한 날에 부모님과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블로그를 다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유튜브 영상이 안정을 잡아가는 것이 좋고, 지켜봐 주는 사람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 커피도 안 마시고, 식사의 제약도 많지만 하루하루 달라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