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n's JOURNAL
3월 9일의 감사일기
권노운KWONKNOWN
2022. 3. 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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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휴일이자 선거날! 사전투표를 한 나로선 오늘이 일하던 중 주어진 달달한 휴식이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7시에 TV가 켜졌다. 나는 사실 30분 먼저 눈을 떴다. 간밤에 잠들기 전, 알람을 꺼놓고 TV가 자동으로 켜지는 7시쯤에 부스스 일어나려고 했는데도 6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요즘은 알람 듣고 일어나기가 좀 힘들었는데, 휴일이라 기분이 좋았는지 숙면을 취했다. 그래서 자연스레 깬 것 같다. 숙면을 잔 것에 감사하다. 덕분에 어젯밤 다 못한 청소도 하고 기분 좋게 시작했다.
오늘은 치과상담이 있었다. 누나가 교정했던 치과병원의 강남점으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 누나 덕에 많은 할인을 받았다. 그러고 바로 고맙다고 카톡도 했다. 누나 같은 사람이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물론 많이 싸우기도 했고 의견이 안 맞을 때도 있지만, 힘들 때는 제일 힘을 주긴 많이 실어주긴 한다. 올 여름에 접어들 때 결혼을 하는데, 준비 잘해서 결혼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돌아와서는 PT상담도 받으려 했는데 영업을 안 하셔서 다시 예약을 잡아보기로 했다. 30살 전에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을 시도해야겠다는 생각과 적절한 휴일 덕에 추진력 있게 계획을 해나가고 있다. 교정 생각하면 앞으로 휴가를 많이 써야 할 것 같긴 하다. 올해 연차 모으기는 글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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