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n's JOURNAL
2월 26일의 감사일기
권노운KWONKNOWN
2022. 2. 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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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다. 그 자체로도 감사한 아침이다. 간밤에 친구들을 만나고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청소를 하고 빨래를 돌렸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내일까지 열리는 리빙 디자인 페어를 한 번 더 다녀올까 싶다. 오랜만에 아무것도 없는 주말이라, 조금 피곤하기는 해도 아주 만족스럽고 아주 여유로운 주말이다. 그 하나하나가 소중해서 감사하다.
이제 날씨도 많이 풀린 것 같다. 오늘 나가는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다. 온도가 올라가고 계절이 흐름에 감사하다. 여유로운 커피 한 잔에 감사하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에 감사하다. 아무 걱정이 없는 하루에는 감사함을 그칠 수 없다. 아무런 걱정이 없으니 별다른 생각도 없다. 감사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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